▶ 소셜서비스-211·경찰신고-311·교통정보-511
소셜서비스 안내전화 211 등 새로운 세자리수 핫라인 전화시스템이 호응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료식사 제공처, 주택공급, 마약치료 프로그램, 일자리소개 등 각종 소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언제나 얻을 수 있는 211번은 1997년 애틀랜타 지역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코네티컷과 하와이 전역을 비롯해 뉴올리언즈, 팜비치 카운티 등 36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미국인구의 12%에 해당하는 3,200만명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211번 확산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유나이티드웨이는 2005년까지 미국의 절반이상이 이를 채택하는데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응급전화 911과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411의 성공을 계기로 211 뿐만 아니라 비상시가 아닌 경찰신고전화 311, 최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511 등 다른 핫라인 전화들도 등장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211전화가 특히 9·11테러를 계기로 진가를 발휘했다고 주장한다. 코네티컷주는 211을 공식 테러피해자 핫라인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에게 211을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애틀랜타시는 9·11직후 공항이 폐쇄되면서 갈 곳이 없는 여행객들과 이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겠다는 주민들로부터 전화를 접수했다. 관계자들은 또 테러사태로 911전화가 폭주로 마비될 경우에는 411전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웨에는 211의 연운영비가 사용자 1인당 평균 1달러50센트에 달하는 등 너무 비싼게 흠이라고 말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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