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PC의 등장, 이민자 증가, 고학력 여성의 급증으로 미국내 스몰 비즈니스가 크게 늘고 있다.
센서스에 따르면 1997~2000년 사이 식품상 등 소규모 비즈니스는 100만개 이상 생겨나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9.1%에서 70%로 증가했다.
스몰 비즈니스는 서부 캘리포니아와 남부 오클라호마, 텍사스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술적 요인과 인구통계학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넷 발달과 PC 가격 하락은 컴퓨터를 이용해 마케팅과 제품판매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창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언어장벽 때문에 구직이 어려운 이민자들이 다른 이민자들을 상대로 소매 업소를 차리면서 이민자 증가율이 높은 주에서는 스몰 비즈니스 역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내 아시안의 비율은 4%로 이들이 소유한 전체 사업체의 비율도 4.4%에 이른다.
또 경영학을 전공한 여성들이 25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구직보다는 창업을 택해 스몰 비즈니스의 증가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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