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A로드는 6번째
양키스 4명 배출 ‘최다’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타자를 뽑는 실버 슬러거팀에 생애 10번째로 뽑혔다.
5일 발표된 실버 슬러거팀은 루이빌 슬러거 배트 제조사인 힐러리치 & 브래스비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매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타자를 선정, 발표하는 것. 본즈와 피아자는 모두 10번째 실버 슬러거팀에 이름을 올렸고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와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는 6번째로 팀에 포함됐다. 팀별로는 아메리칸리그의 뉴욕 양키스가 호헤 포사다(캐처), 제이슨 지암비(1루수), 알폰소 소리아노(2루수), 버니 윌리엄스(센터필더) 등 4명을 올려놔 최다를 기록했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나하임 에인절스는 외야수 개럿 앤더슨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양 리그의 실버 슬러거팀 포지션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내셔널리그
▲1루수- 테드 헬튼(콜로라도) ▲2루수- 제프 켄트(샌프란시스코) ▲숏스탑- 에드가 렌터리아(세인트루이스) ▲3루수- 스캇 롤렌(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본즈, 소사, 블라드미어 거레로(몬트리올) ▲투수- 마이크 햄튼(콜로라도)
◎아메리칸리그
▲1루수- 지암비 ▲2루수- 소리아노 ▲숏스탑- 로드리게스 ▲3루수- 에릭 차베스(오클랜드) ▲외야수- 앤더슨, 윌리엄스, 매글리오 오도녜스(시카고) ▲지명타자-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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