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환타시(Korean Fantasy)’란 이름으로 3월14일 열릴 무용극 홍보차 한국전통 문화원 단장 인남순씨가 뉴욕, 워싱턴, 뉴저지를 거쳐 시카고를 18일 방문했다.
18일 오전, 시카고 트리뷴과 선타임즈지를 포함한 미 주류언론과 중국 커뮤니티 언론등 20여개의 언론사를 초청한 가운데 이번 공연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날 언론인들은 한국 문화와 공연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심층 인터뷰를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월드부페에서 한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인남순씨는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시원인 단군신화부터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 조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를 역동적이고 리듬감 넘치게 표현한 무용극이다”라며 “5년여간의 장기계획 속에 이뤄진 공연으로, 한국문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씨는 또 “세계가 불안정한 이 시점에서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로서 한미 우호증진을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한인 행사에는 공연 관계자들과 한국전통예술인협회(회장 김송기)회원을 비롯한 한인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용을 전공한 젊은이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번 공연은 다운타운 오디토리엄 극장(50E Congress Parkway: Chicago Downtown)에서 3월 1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티켓을 20달러부터 50달러까지, 학생과 연장자(60세이상)에게는 10달러에 판매한다.(예매 티켓마스터와 전통예술협회 사무실 773-275-0101)
한편 시카고 선타임즈는 인터뷰에 앞서 18일자에 코리안 환타시 공연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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