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과 화려한 선율과의 불꽃같은 만남!’
오는 3월 28일 스코키 노스퍼포밍 아트센터에서 거행되는 본보 주최 ‘2003 미스 시카고 선발대회’는 상아빛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미모의 여인들과 봄과 ‘윈드시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선율이 가미된 미의 제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인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지적 풍부함을 가늠하게 될 이번 선발대회에는 인디애나 대학 출신 성악가들과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경험 있는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 기품있는 미인대회의 흥을 한층 돋우게 된다.
올 미스 시카고 대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인간의 미적 감각을 상징하는 미인대회와 정서적 감각을 충족하는 음악회가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벌써부터 한인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을 갖게 될 음악인은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단 주역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카를로스 몬타네 인디애나대 교수를 비롯 약 10여명으로 이들은 행사 중 정열의 스패니쉬 음악과 한국 가곡, 뮤지칼, 오페라 아리아등 총 10여곡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은 행사의 처음과 마지막, 그리고 미인들이 잠시 무대를 비운사이 가슴에 젖어드는 선율을 연주하며 시종일관 참가 미인들과 호흡을 함께 할 예정이다.
성악가 전원이 참여, 뮤지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이트’이 흘러나오면서 선발대회에 참가한 미인들 하나 하나가 관객들에게 소개되고, 이들은 한층 고조된 무대위에서 자신들의 지적, 미적 아름다움을 마음껏 과시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성악가 이경재씨는 “시카고 한인들이 미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2003 미스 시카고 선발대회를 지켜보면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미스 시카고 진ㆍ선ㆍ미 그리고 미스 한국일보, 미스 다이내믹으로 선발된 미인들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이 수여되며 영예의 미스 시카고 진은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스 코리아 본선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