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 전도사)은 3월부터 성인 및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제2교육 프로그램(Second Education Program)을 실시한다.
프로그램과 관련 뉴욕밀알선교단의 김세화 간사는 "한인장애인 가정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장애청소년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특수교육 정규프로그램을 다 마친 21세 이후의 장애인들은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되어지는 것이 지금의 한인장애인 가정 대부분의 현실"이라며 "그들이 정규학교 졸업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직접 에이젼시를 리서치하고 신청하여 적성 및 능력 평가를 거친 후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 반면 한인장애인 가정 대부분이 언어소통에 문제가 있고 장애인들도 언어와 문화 차이로 적응하지 못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 뉴욕밀알선교단에서는 이러한 장애청소년들과 성인들을 돕기 위해 제2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 선교단 최병인 단장은 "새롭게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한인 성인 및 청소년 장애인들이 많이 참석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훈련에 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전 수업으로 컴퓨터 및 영어회화 교육, 세라믹(Ceramic) 등 공예기술 습득과 오후에는 영화나 연극 공연 관람 등의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활동 등으로 구성된 직업훈련과 사회적응 훈련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6개월 정도의 시작 초기 단계에는 주 2회 운영하며 더욱 다양한 개발과 재원 확보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밀알선교단 단원 가입등과 무관하며 장애청소년 혹은 만21세 이상의 성인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18-445-4442(김세화 간사). 장소: 142-42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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