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안디옥교회(황은영 목사)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외지선교부(부장 장영춘 목사)는 2일 오후 6시 250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져지안디옥장로교회에서 김경일 목사와 이옥희 사모의 우즈베키스탄 선교사 파송예배를 개최했다.
예배는 황은영 목사의 사회, 이용호(평안장로교회) 목사의 기도, 허상회(뉴져지성도교회)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대의 찬양, 장영춘(퀸즈장로교회) 목사의 설교, 조문휘(온누리장로교회) 목사의 봉헌기도, 선교사 소개와 서약, 파송 안수기도, 공포 및 파송패 전달, 김남수(아가페장로교회) 목사의 권면, 이승제(WKMC 공동의장) 목사의 축사, 고석희(지구촌세계교회) 목
사의 격려사, 답사, 파송의 노래, 김월조(성산장로교회)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동 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으로 이어졌다.
장영춘 목사는 요한복음 1장 9-14절을 인용, ‘선교의 성육신’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교사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선교사는 성육신해야 한다. 성육신의 실체는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1호 선교사로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지구촌에 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선교의 구체화와 모범을 보여 주셨다"며 "우즈백 선교사로 파송받는 김 목사
부부도 성령 충만하여 먹을 것 안 먹고 잠 잘 것 안자고 무릎꿇고 기도하는 가운데 죽음을 각오하고 우즈백 영혼들을 예수의 사랑으로 복음화시킬 수 있는 귀한 선교의 사명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44) 선교사는 칼빈신학대, 총신대 대학원, 캘리포니아 유니온대학원을 졸업했고 1992년 예장 총회 동서울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우즈베키스탄으로 들어가 교회를 개척 지금까지 목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뉴져지안디옥장로교회는 그동안 제1호 채기수(인도) 선교사, 제2호 김남경(중국) 선교사, 제3호 갈길남(파라과이) 선교사, 제4호 노정실(파라과이) 선교사를 파송했고 김경일, 이옥희 선교사는 제5호 선교사가 됐다. 이밖에 동 교회는 22명의 선교사와 17개의 선교기관을 후원하는 등 매 월 정기선교비로 13,800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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