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네티즌 호소에 작가 최완규씨 밝혀
이병헌은 안 죽는다.
결말을 놓고 네티즌 공방이 맹렬히 펼쳐지고 있는 최고 인기 드라마 SBS TV <올인>의 최완규 작가가 14일 “한 가지는 확실하게 밝히겠다. 이병헌(김인하 역)은 안 죽는다”고 못 박아 눈길을 끈다.
최 작가는 “요즘 많은 팬들이 ‘이병헌을 죽이지 말라’고 난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리 밝혀두지만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병헌이 맡은 김인하는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청자 사이에서 ‘이병헌을 살려라’는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3일 이병헌이 가슴을 쥐어뜯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이병헌은 미국에 머물 때 마피아들 간의 총격전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수개월 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깨어났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병헌이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이 방송되자 ‘혹시 이병헌을 죽이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이병헌 구명운동’에 나섰다.
또 예고편에서는 이병헌이 손에 마비를 느껴 들고 있던 송혜교의 오르골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해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최 작가는 ‘그렇다면 해피엔딩이냐’는 질문엔 웃음으로 응하면서 “고려해보겠다”고만 답해, 과연 이병헌과 송혜교가 연결될 지는 미지수다. 시청자들은 끝까지 가슴을 졸여야 할 듯.
24부작 <올인>은 지난 13일 현재 18회까지 마쳤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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