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참석해서 교회음악 전문인들의 큰 힘을 확인하세요”
전문 교회음악 합창단 ‘테 데움’ 지휘자 박화신씨(사진)는 오는 5월4일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거룩’이라는 제목으로 르네상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회음악의 변천과정을 그리게 될 이번 연주회에서는 13곡의 성가곡을 선보인다.
박화신 지휘자는 “싱그러운 봄을 맞으며 펼치는 올해 첫 정기연주회다.
우선 이번 연주회자체의 특별함보다는 교회음악 전문인들이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연주회로 그 내용이 얼마나 알차고 힘이 성대한 지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음악의 진수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어 “지난 6여년간 변함없이 테 데움 연주회를 찾아 성원해준 시카고 한인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으며 그 힘으로 테 데움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테 데움’은 박화신목사가 97년, 교회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철학으로 마음이 맞는 음악전문인들과 기독교 선교적인 미션을 가지고 합창단을 창립, 일년에 두 세차례씩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공연은 5월 4일 페트라 장로교회(Holy Trinity Lutheran Church: 2328 Central Rd. Glenview)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15달러다.
예매처는 시카고와 나일스 지점 한국서적과 샴버그에 소재한 오페라 제과점이다. (문의 630-673-9207).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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