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에서 뛰는 영원한 리베로
▶ SJ 어스퀘익 상대 경기 출전, 본보주최 팬 사인회도 참석
한국 축구의 대명사로 불리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4. 갤럭시)가 북가주에 온다.
북가주 축구팬들은 홍명보가 이번 주말 산호세에서 경기와 함께 사인회를 갖게됨에 따라 월드컵 영웅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산호세 스팔탄 구장에서 홈팀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 출전한 뒤 27일에는 오후1시부터 2시까지 한미은행 실리콘밸리 지점(2765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지사가 주최하고 한미은행 실리콘밸리 지점이 후원하며 실리콘밸리 축구협회가 협찬하는 이번 팬 사인회의 준비물로는 사인 받기 원하는 사진, 축구공, 셔츠 등 한가지씩 지참하면 된다.
이번 팬 사인회를 후원하고 협찬하는 한미은행과 실리콘밸리 축구협회에서도 사인회장을 찾는 한인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원한 리베로’라 불리는 홍명보는 지난해 서울 월드컵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의 주장으로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이다. 홍명보는 지난해 말 미주 200만 교포들의 성원으로 미국 프로축구팀에 진출, LA 갤럭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2세들에게 자랑스런 한국인의 얼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실리콘밸리축구협회(회장 김준한)를 중심으로 산호세는 물론 베이지역 축구팬들은 26일 경기에 단체로 응원하고 27일 팬 사인회에 대거 참가할 것이 예상된다.
오는 26일 산호세 어스퀘이크팀과의 경기에서 수비형 미들필더로 출전하게 될 것이 확실한 홍명보의 경기 입장권을 구매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실리콘밸리 축구협회 김준한 회장(408-202-4175)에게 연락하면 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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