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 청년 문화원(KYCC)은 오는 6월 15일 전미 풍물 연합 주최로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제3회 풍물 캠프에 참가한다.
23일 KYCC 이경진 원장은 "격년제로 열리는 풍물 캠프는 99년 산타크루즈에서 처음 열렸고 2001년에는 뉴욕, 올해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풍물패 ‘한판’이 주관한다"며 "이 캠프를 통해 미주 내 풍물패원간의 상호교류와 보급,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필봉’에서 농악 전수자 3명을 초청해 판굿, 탈춤, 채상모 등을 배우고 이정우 서울 전수관장을 초청 ‘미주 이민 100주년에 즈음한 우리의 문화활동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캠프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볼티모어 명소중의 하나인 이너하버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풍물 공연을 개최하고 뉴저지 한국관광 공사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도 이날 실시한다고 KYCC측은 밝혔다.
전미 풍물 연합은 99년 KYCC가 주축이돼 창립됐으며 미주 30여개의 풍물패가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문의 전화는 (510)684-3122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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