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이세목)가 23일 브롱스 차량국(DMV)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1차 상용트럭운전면허(CDL) 필기시험을 치렀다.
차량국의 협조로 이날 시험은 한인들만 별도의 공간에서 마련됐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 90문항, 에어브레이크 30문항 등 모두 120문항이 출제돼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진행은 영어 문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방송이 제공됐고 영어가 서툰 응시자들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홍규 사무총장이 현장에서 도움을 줬다.
전홍규 사무총장은 "당초 한글 면허 시험을 추진했지만 차량국이 여러 가지 사정을 들면서 난색을 표해 이번 3차에 걸친 CDL 시험은 영어로 치르게 됐다"며 "차량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꼭 한글 면허 시험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시험에는 모두 8명이 응시했고 오는 5월7일, 21일에 각각 실시될 2, 3차 CDL 시험은 이날과 같은 방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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