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태권도사범연맹(회장 이운세) 2003년도 회장단 명단이 확정됐다.

수석부회장은 김문호, 부회장에는 박창화, 변남섭, 심인택, 박경식 4인, 사무차장에는 이준혁 사범이 발탁됐다.

사범연맹은 또 7월 한국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품새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품새 세미나에 대해 이운세 회장은“품새는 겨루기에 앞서는 근본적인 태권도의 장의 개념"이라며“세계적으로 스포츠화된 태권도를 무도로써 정확하게 개념을 정립하고 더 자세히 배우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범연맹은 또 10월25-27일 충북 진천에서 열리는 태권도 무도시합 파견을 위한 제13회 유에스 마스터스 컵 대회를 9월27일 연다.

또 골프시합, 태권도인의 밤, 가족야유회, 매월 계 모임등을 마련해 태권도인간 친교를 다지기로 했다.

한편 사범연맹은 19일 워싱턴에서는 처음으로 태권도 도장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서면옥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1.5세, 2세를 포함한 76명의 관장, 사범들이 참가해 강사로 나온 정순기 관장의 성공하는 도장 운영의 노하우를 들었다.

뉴욕 버팔로에서 4개의 도장을 운영중인 정순기 관장은 체육관 행정과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합리적인 방법과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