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커뮤니티 대회에 코리안 행사마련
▶ 몽고메리카운티 퀸스 오처드 도서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퀸스 오처드 공립도서관이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가을부터 매달 한 편씩의 한국영화 상영을 통해 한인동포와 미 주류사회의 가교역할을 해온 퀸스 오처드 도서관은 오는 6월21일‘커뮤니티 데이’에‘코리언 부스’를 특별히 설치한다.
이 행사에는 한복 전시를 비롯 한국전통무용과 사물놀이 악기가 소개된다. 또 제기차기, 팽이놀이, 딱지접기 등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코너도 설치된다.
도서관 건물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매년 평균 3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측에서는 오는 가을‘추석(Kore
an Har vest Mo on)’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한국서적 비치도 적극 검토중이다.
퀸스 오처드 도서관 자문위원인 목혜정씨와 김영애씨(한국영화 상영 담당)는 24일 본사를 방문, 도서관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목씨는“한국영화 상영에는 매달 50-70명의 한인가족들이 참가하고 있다"면서“많은 한인들이 영화가 끝난 후 바쁘고 낯선 이민생활에서 문화적인 갈증을 풀게 됐다며 기뻐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 어머니들이 도서관 자원봉사를 통해‘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원봉사활동에는 구미숙, 김경화, 김미경, 김영애, 이문옥, 이홍례, 최은숙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씨는 “게이더스버그 지역의 중국인 커뮤니티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데 반해 코리언 커뮤니티는 아직 미흡하다"면서“도서관측에서도 한국영화 상영이 한미문화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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