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리스버그 - 강원도 삼척시
▶ 자매결연 조인식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시와 강원도 삼척시가 자매의 연을 맺었다.
양 시는 22일 저녁 리스버그 시의회(Council)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향후 협력 및 인적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리스버그 의 크리스틴 엄스테드 시장과 10명의 시의원, 삼척시의 김일동 시장과 시의회 신상균 의장, 김상찬·정진권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리스버그시가 외국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US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최응길 사범이 주선을 했다.
양측은 이어 23일 저녁 7시에는 리스버그 소재 라이트 푸드(Light Food) 레스토랑에서 축하파티를 갖고 우호를 다졌다.
엄스테드 시장은 환영사에서“자매의 연을 맺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후 또렷한 한국말로“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일동 시장은 답사에서“한인들의 미 이민 1백주년을 맞아 결연이 이뤄져 더 뜻깊다"며“한미간 혈맹의 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결연은 한 단계씩 더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미국사회에 굳건히 자리잡은 동포들에 감명 받았다"면서“두 시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포들이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엄스테드 시장과 최응길 사범 등을 오는 7월, 8월경 삼척시로 초청했다.
이어 양 시장은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교환한 후 일일이 양측 시의원과 수행단에 나눠줘 돈독한 우애를 나눴다.
김영호 워싱턴기독교방송 사장이 사회를 맡은 축하연에는 한병길 총영사, 오송 영사, 박윤수 이민 1백주년 워싱턴기념사업회장, 김홍 평통 간사, 한광수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 심재균 강원도 향우회장, 이현곤 사범등 한인인사들이 참석해 양 시의 친선을 축하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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