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최종 확정
윌셔와 웨스턴 지하철 역사 부지를 중심으로 대형 주상위락 복합단지를 건설, 한인타운의 얼굴을 바꾸게 될 ‘윌셔엔터테인먼트센터(WEC)’개발계획이 24일 최종 확정됐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이사회는 이날 제임스 한 LA시장, 마이클 안토노비치, 이본 버크, 글로리아 몰리나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WEC 계획안을 9대0으로 승인했다. 이사회는 또 로저 스노블 MTA 최고 경영자(CEO)에게 지난해 3월 재개발업체로 선정된 ‘(주)윌셔 엔터테인먼트 센터’와의 개발권 계약을 체결토록 명령했다.
이에따라 오는 여름께 양측간의 계약이 체결되면 올해중 프로젝트가 착공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남쪽으로는 6가와 윌셔, 동서로는 웨스턴과 옥스퍼드 애비뉴의 7만2,700 스퀘어피트(약 2.8에이커) 대지에 ▲상가와 극장이 들어서는 5만8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샤핑센터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7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약 5,000만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MTA로부터 개발권을 확보한 윌셔 엔터테인먼트 센터사는 LA의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중 하나인 ‘코아인스티튜셔널 애드바이저’와 월트 디즈니 패밀리 소유의 ‘샴록’사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설계는 한인업체인 ‘알키온’(대표 크리스토퍼 박)사가 맡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