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 이민 사상 최대 규모인 이민 100주년 기념 한인 음악 대축제가 26일 할리웃 보울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SBS TV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는 오후 3시부터 노천축제가 펼쳐지고 오후5시30분에는 지난해 뜨거웠던 월드컵 응원의 열기를 재연하는 감동의 드라마 월드컵 하이라이트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된다. 이어 오후 6시 본 공연에 들어가 화려한 불꽃 축제의 피날레까지 3시간여동안 17명의 최정상 가수들이 나와 할리웃 보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할리웃 보울 측은 낮은 밤 기온에 대비한 두꺼운 옷이나 담요를 필히 준비해 줄 것을 조언했다. 한편 25일 밤에는 출연진들이 리허설을 통해 본공연에 대비했다. 이날 캔, 장나라, 왁스, 이선희, 신승훈(왼쪽부터)등 가수들이 무대감독의 지시에 따라 리허설을 하고 있다.
<홍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