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중심 5월3일 대규모 행사
가족단위 참가도 1백가정이나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의 열기와 하나됨이 커뮤니티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음악 대축제와 함께 LA시로부터 ‘아태문화의 달’ 공식행사로 지정돼 5월3일 실시되는 ‘LA강 청소‘ 행사에 한인사회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참가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인 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에 따르면 나선영락교회에서 600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 주님의 영광교회, 온누리교회, 청운교회, 세계아가페선교교회, 한인침례교회, 나성한인장로교회, 등대교회, 세계로 장로교회, 예수사랑 선교교회, 그레고리 성당 주일학교, 불교사원연합회, LA 포교사단 등 교계를 중심으로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또 밸리한인연합회, 밸리대한노인회, 밸리아태연합회, 3·1 여성동지회, 총대학생회, 중부한국학교, 보이스카웃 777대 등 각종 단체들의 참여도 계속 늘고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 참가신청이 두드러져 29일 현재 100여가정이 신청을 마쳤다.
PAVA는 한인사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이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2일까지 계속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강태흥 회장은 “이 행사는 환경오염 개선이란 사회적 관심 차원뿐만이 아니라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의 일원이며 LA시의 주인임을 과시하는 소중한 기회로 어린 자녀들에게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사회는 물론 대만 및 일본 커뮤니티에서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인종화합의 장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엘리시안 밸리와 게이트웨이 팍, 터헝가 워시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중 터헝가 워시 지역은 밸리 한인사회가 전담하게 된다.
강 청소에 참가하는 한인들은 게이트웨이 팍 지역에 모여 담당구역을 배정 받고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뒤 미화작업을 시작하게 되며 PAVA는 참석자들을 위해 기념 티셔츠와 갈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PAVA (213)252-8290, 밸리한인연합회 (818)355-4989.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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