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안 초대회장 선출, 4만여 한인권익 옹호

재미 남가주 중부한인회가 지난 22일 세리토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스칼렛 엄, 강종민, 박찬일, 안광남, 배부전씨 등 각계 한인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인상조회, 남가주 한인웨딩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조이 안(60)씨를 초대 중부한인회장에 선출했다.
안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부한인회는 세리토스, 다우니, 레이크우드, 놀웍 등 LA와 OC 사이에 있는 20개 도시에 거주하는 4만여 한인들을 위해 발족한 봉사 및 권익옹호 단체”라며 “앞으로 청소년 선도, 노인복지, 마약퇴치, 정치력 신장 캠페인 등을 중점사업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회장은 조만간 한인회 임원진이 구성되는 대로 공식취임식을 갖고 초대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562) 787-9241.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