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이나 폭행, 어린이를 이용한 음란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이민자들이 미 국토안보부의 추방대상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국토안보부는 최근 이들 수배자 10명의 사진과 상세한 혐의내용 등을 공개하고 이들의 체포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토안보부의 애서 허치슨 국경.교통안보 담당 차관은 “위험한 외국인 사범들을 체포, 우리 사회에 대한 위협에서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새 전략과 조치의 착수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배 대상중 5명은 어린이를 이용한 음란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3명은 강간, 2명은 살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치슨 차관은 지난달 의회 청문회에서 이들의 명단 공개를 약속한 바 있으며, 추방령을 받은 38만8천명의 이민자중 약 8만명이 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던 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토안보부가 이들 도망자의 추적을 위해 1천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했고 제보를 위한 24시간 신고전화와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했으며, 담당 직원도 8명에서 16명으로 늘리는 등 이들에 대한 추적 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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