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준비 본격 돌입
▶ 단장에 임성빈씨
오는 6월 말 열리는 12회 달라스 미주한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워싱턴 대한체육회(회장 송재성)가 선수단장에 임성빈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체육회는 14일 저녁 한성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단장 선임을 계기로 달라스 체전 전국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송재성 회장은 "선수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준 임성빈 회장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달 반 정도의 기간이 남은 만큼 모든 준비에 완벽을 기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성빈 단장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큰 의미가 있는 미주체전 워싱턴팀의 단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보필, 워싱턴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 단장은 또 "동포사회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워싱턴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체육회는 14일 현재 15개 종목 172명의 선수단 출전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출전이 불투명한 농구, 배드민턴, 레슬링 종목은 경기단체장과 협의해 체육회 차원에서 선수들을 모집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선수단 출전경비가 총 8만달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수들의 참가비(1인 160달러)와 임원진 및 단장 등의 기금, 그리고 동포사회의 모금으로 이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회는 기금 모금을 위해 18일(일) 저녁 6시 한성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장 선임 기자회견에는 우태창 이사장, 이희대 염상기 부회장, 백인석 후원회장, 우덕호 총감독, 은정기 사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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