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경호 삼엄
○…노무현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맞아 미국측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사태에 대비, 경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
경호원들은 탐색견을 동원, 노대통령이 도착하기 몇시간 전부터 숙소인 페어몬트 호텔 안팎을 돌며 경비.
호텔주변 곳곳에 사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주위를 살펴보면서 경계 태세.
행인들 "한국대통령 좀 보자"
○…노대통령이 도착시간이 다가오면서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페어몬트 호텔 주변을 차단하자 길을 가던 관광객들이 무슨 일인가 물으며 노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에 관심을 표명.
이들 중 일부는 대통령 일행을 보기 위해 갈 길을 가지 않고 아예 호텔 앞에 않아 기다리는 모습.
이들은 20여대의 사이드카와 함께 도착한 리무진에서 노대통령이 보이지 않자 "테러이후 어느 대통령이 정문으로 들어가겠느냐. 벌써 주차장을 통해 방에 가 있을 것"이라며 크게 실망.
주류언론들 열띤 취재 경쟁
○…노무현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에 베이지역 주류언론사들도 큰 관심.
페어몬트 호텔에는 이날 낮 12시경부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KRON Ch. 4, KTVU Ch. 2등 주류언론사 취재진들이 몰려와 취재 경쟁.
페어몬트 호텔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숙소와 기자실 등에 아리랑 TV와 아이스카이 닷컴 위성 방송이 설치돼 YTN, KBS 뉴스가 실시간으로 방송.
○…샌프란시스를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한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도착 3시간여 전부터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
금속 탐지기와 폭발물 탐색견을 이용 환영식 참석자들과 가방들을 세밀하게 검색.
미 측 경호팀들이 철저한 주변 경계를 위해 저격수들을 비행장 주변 건물 옥상에 배치하는 등 경계에 신경을 쓰는 모습.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펼쳐진 노무현 대통령 환영식에 지역 한인인사 10여명만 참석, 예전과 다르게 조촐하게 진행.
○…본국 기자단과 지역 기자단 50여명이 공항에 몰려 노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 중요성을 실감.
○…비행기 도착, 20여분이 지나자 노대통령 내외가 입구에 모습을 보이며 기다리고 있던 환영식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
노대통령 내외는 이 지역 한인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후 대기하고 있던 차에 탑승, 차안에서 환영식 참석자들과 지역 기자단에게 손을 흔들며 페어먼트 호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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