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는 소프라노 신영옥씨와 함께 교협 연합성가대 350여명, 오케스트라 8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기독교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8월30일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 홀에서 열기로 했다.
교협 임원 및 기념음악회 실무진과 후원회 고문은 27일 본보를 방문, "기독교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씨가 성가곡 및 찬송가 등을 독창하며 나머지 곡은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 2시간여에 걸쳐 장엄하게 펼쳐진다"며 "음악회를 통한 수익금은 중국 연변에 ‘기독교이민100주년기념교회’를 설립에 쓰여진다"고 밝혔다.
교협 음악분과위원장 양민석 목사는 "기념음악회는 첫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운데 미주에 한인교회설립과 한인 이민 100주년을 함께 기리고 뉴욕지역의 모든 교회의 연합과 사랑 실천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며 "음악회 준비를 위해 30여 교회의 성가대원들이 매주 화요일 뉴욕신광교회에 모여 알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음악회 후원회 고문을 맡은 뉴욕교협 증경회장 김용걸 신부는 "뜻깊은 해에 펼쳐지는 기념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뉴욕교협 설립 이후 최초로 구성된 연합성가대 단장을 맡은 계동휘(뉴욕감리교회) 장로는 "기념음악회 모든 준비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프라노 신영옥씨, 지휘자 김상재씨, 연합성가대원 모두가 오직 신앙 하나로 음악회 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교협 부회장이자 기념음악회 준비위원장인 황일봉(순복음뉴욕교회) 장로는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위해 교회와 교인, 동포들의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휘자 김상재(뉴욕장로교회)씨는 "많은 교회에서 성가대원들이 참여해 함께 준비하니 너무도 감사드린다. 음악회에서 찬양되는 곡들은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한인들에게 감명과 은혜를 끼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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