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 집 값이 날로 치솟고 있다.
최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 1·4분기 뉴욕 롱아일랜드 서폭과 낫소카운티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33만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만7,500달러보다 무려 17.6%가 뛰었다.
롱아일랜드의 단독주택 중간가격 추이는 지난해 1·4분기 28만7,500달러에서 2·4분기 30만7,200달러, 3·4분기 32만6,200달러, 4·4분기 33만3,600달러 그리고 올 1·4분기 33만8,000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달리 뉴욕주 대도시 대부분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한자리 수 인상에 그쳤다.뉴욕주 주도인 올바니의 올 1·4분기 중간가격은 13만8,3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5% 높아졌다. 버펄로와 나이아가라는 7%, 시라큐스는 6% 그리고 로체스터는 3.7%가 각각 뛰었다.
뉴저지 지역 대도시의 경우도 집 값이 치솟기는 마찬가지. 뉴저지 트렌톤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무려 24%나 높아졌다. 뉴저지 몬마우스와 오션카운티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7만400달러로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23.4%, 뉴저지 버겐과 패세익카운티도 35만8,300달러의 중간가격을 기록 전년동기 보다 21.1%가 각각 뛰었다. 또한 아틀란틱시티는 17.6%, 뉴왁은 8.3% 그리고 미들섹스, 섬머셋과 헌터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7% 높아졌다.
한편 미 전국에서 집 값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지역은 필라델피아로 올 1·4분기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15만3,4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7%나 뛰었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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