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열리는 한농 예술단의 공연은 여태까지 겪어 보지 못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본보가 특별협찬하고 상항지역 한인회 주관으로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클랜드 헨리 카이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한농 예술단 공연단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이경란 단장은 "테크닉 위주의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문화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동 공연단은 워싱턴 DC와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등지에서 공연을 해 주류사회에서 큰 호응을 이미 얻었다. 특히 시카고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도 참가해 CNN등에도 소개가 되기도 했다.
타지역 공연에 참석했던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공연이 끝난후 "한국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불구가 되었어도 그동안 위로의 말 한마디 들을 수 없었는데 이번 공연으로 보답받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여현숙 돌나라 천연 농업대학 부학제는 "당초 부모 효도하기 운동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나 미국에 와서 보니 일부 젊은이들이 벌이는 촛불시위, 반전운동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나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정부차원에서 못하는 두나라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한미가족회복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으로 미주공연의 목적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부모효도하기운동을 일게 한 한농예능학교 재학생 135여명이 연주를 한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전통무용, 브라스 밴드, 돌나라 싱어즈등을 선보이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관악과 사물협연을 통해 동서양의 만남을 펼친다.
부모효도하기운동 미주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단의 규모나 내용면에서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입장료는 없으며 재향군인, 입양인 가족들도 초청됐다.
주최측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와서 관람하는 공연이 된다면 가족간의 관계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입장권 문의는 (530) 742-1148, (213)280-1260, (800) 757-6193.
<홍 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