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김 부행장, SV지점 방문 직원 격려
지난달 은행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잠시 혼란기를 겪었던 한미은행이 다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한미은행 데이빗 김 부행장은 29일 실리콘밸리 지점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석필 지점장이 배석한 이 자라에서 김 부행장은 "행장 대행 체제로 조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승진이 외부인사 영입으로 행장 공백을 메꾸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후유증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부행장은 그 배경으로 한인 사회 최대 자본 은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탄탄한 조직력을 들었다.
특히 "설립 20주년을 맞아 20년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한인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석필 지점장도 "개점 3개월 남짓 지나지 않았지만 계좌 개설도 예상외로 높고 지역 한인들의 호응도 또한 좋아 한미은행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 지점장은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은행이 갖고 있는 개인 정보도 철저한 관리속에 누출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서니베일 대복 식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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