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전 선수 구성 막바지
▶ 메릴랜드 한인체육회
달라스 미주체전 상위입상을 노리는 메릴랜드한인체육회(회장 장종철)의 선수선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31일 메달박스인 육상과 태권도, 1일 바둑 선수선발을 마친 체육회는 이제 5일의 테니스 선발전만 남기고 있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장종언 전한인회장을 단장으로 임원 20명, 선수 110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참가시킨다. 선수단은 6월 27일(금) 오전 10시경 BWI공항에서 유나이티드 및 노스웨스트 항공편으로 출발, 29일(일) 오후 8시경 귀환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전종목에 출전할 방침이나 수영, 야구, 배구는 아직 선수 구성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육상은 이창훈씨를 단장으로 남 8, 여 4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 참가 종목은 남녀 100m, 400m, 800m, 1,500m와 넓이뛰기 및 400m 계주, 10K 마라톤 등이다.
엘리콧시티 소재 센터니얼고교 운동장에서 열린 선발전에서는 남자부에 스캇 유, 제이슨 유, 데이빗 권, 박상혁, 제프리 문, 지영호, 여자부에서는 쌍둥이 자매인 샤만다와 사라베스 베이글린 등 8명이 선발됐으며, 추가로 더 보충할 계획이다.
지난 휴스턴 체전에서 금 1, 은5, 동 3개의 성적을 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낸 육상은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들이 그대로 출전하고, 신인들이 보강돼 이번에도 호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육상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센터니얼고교에서 모여 연습하고 있다. 문의(443)756-1791
남녀 일반부, 고등부 각 8체급씩 총 32개의 메달이 걸린 태권도에는 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태권도선수단은 단장에 최복성, 총감독 박경식, 감독에 최비성, 코치에 장용성씨를 각각 선임하는 한편 이날 글렌버니 소재 라이언 최 태권도장에서 선발전을 열어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선수는 남자부에 조셉 리(플라이), 김진영(페더), 양선웅(헤비), 최유진(라이트, 이상 고등부), 김선진(핀), 제프리 젠킨스(벤텀, 이상 일반부), 여자부에 메건 리(핀), 김수정(플라이), 양하나(미들), 안소영(웰터, 이상 고등부), 장영신(웰터, 일반부) 등이다.
태권도는 지난 대회에서 금2, 은1, 동2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체육회는 체전경비 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다.
체육회는 체전경비로 6만5,000달러를 책정했으나 현재 1만5,000여달러가 모금된 상태라면서 동포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체육회는 오는 8일(일) 오후 7시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열리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동포들의 후원을 받을 생각이다.
체육회는 이 행사를 위해 권종률 전한인회장을 대회장, 황정순 전한인회장을 명예대회장에 선임하는 한편 3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신촌식당에 전직 한인회장들을 초청, 후원을 요청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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