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포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공동체의 번영에 대해 논의했던 ‘이민 100주년 기념 세계한인상공인대표자대회’가 2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친선 골프대회와 리딩 CEO포럼을 끝으로 3박4일 일정을 모두 마친 참석자들은 그동안 모임을 통해 결의한 내용을 채택하고 적극 실천해 가기로 했다.
미주는 물론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캐나다 등 각국에서 총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동포 상공인들은 한상을 구심점으로 국가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호발전은 물론 모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한국내 유수기업과의 교역 기회를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한인들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정부에 대한 동포 상공인들의 입장과 의견을 담은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했다.
이와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정보 수집 작업을 벌여, 앞으로 전세계 동포 상공인들의 네트워킹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전구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동포상공인들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공공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한민족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동포 상공인들의 연합체인 한상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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