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점을 둔 동포 금융기관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버지니아에 대출사무소(LPO)를 오픈했다.
나라은행의 버지니아 대출사무소에서는 비즈니스 융자와 상용 부동산 융자, SBA 융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라은행 부사장과 애난데일 대출 사무소 매니저로 발탁된 김동준씨는 "미주 한인 은행 중 미 전역에 가장 넓은 지점망을 가진 나라 은행의 수준 높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한인 투자가들에의해 유나이티드 시티즌 은행으로 창립된 나라은행은 LA, 오클랜드, 실리콘밸리, 뉴욕, 시카고, 시애틀 등에 지점망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 은행 중 최초로 1998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나라은행 버지니아 대출사무소는 애난데일 가나여행사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김동준 대출사무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버지니아 사무소에서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인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해 왔던 김 소장은 "나라은행 대출사무소와는 별개로 협동조합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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