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태권도 국제 심판으로 활약했던 김광웅(사진)씨가 태권도 세계연맹(WTF)으로부터 최고의 심판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표창을 받았다.
1991년도 최고의 심판자격인 스페셜 S 클래스를 처음 받았던 김씨는 태권도 세계연맹 창립 30주년을 기념, 지난 5월 28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은 뒤 “지금까지 30년 간 미국 태권도 연합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켰고 전 세계 130여개국을 다니며 태권도 심판들을 교육해 온 보람을 느낀다”며 “남모르는 노력을 인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해 나이 65세로 시카고지역에서 7개의 도장을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위스칸신주 케노샤에서 U.S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20년간 매주 심판들의 세미나를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약 15만 명을 교육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권도 세계연맹에서는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유럽등 전세계 17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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