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물은 깨끗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수인성 질병을 일으키는 각종 박테리아가 우글거린다. 지난해 LA를 포함한 미전국 6개 지역의 공공 수영장 2만2,000개의 수질안전검사에서 반 이상이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위반으로 지적을 받았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오염상태 및 위반정도가 심해 즉각 폐쇄시켜야할 수영장이 8.9%나 됐다.
위반내용은 대부분 염소 및 pH 기준 미달, 정수 미달등이었다.
오염도가 가장 심한 수영장은 어린이들이 물장구 치고 노는 동네 공설 수영장이었고 그 다음이 병원등에서 운영하는 치료용 수영장, 호텔이나 모텔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순이었다. 퍼블릭 수영장은 18.4%가 관리 부실의 정도가 아주 심했다.
질병통제센터의 한 관계자는 검사관들이 수영장의 안전상태를 매일 점검할 수도 없기 때문에 각 수영장 관리인들이 잘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하는 수영장이 겉보기에 아무리 잘 관리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수영장 물을 절대로 마셔서는 안된다. 또 설사를 앓고 있을 때는 수영을 해서는 안되며 어린 아기들이 지린 기저귀를 차고 수영장 안에 들어오게 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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