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씩 방송
새크라멘토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인 라디오방송(새크라멘토한인방송국·대표 이상배)이 내달 1일부터 정식 개국한다.
주파수는 AM 1110Khz로 지난 2일부터 월~금요일 오후 1시에 한시간씩 시험 방송을 하고 있다.
이상배 사장은 한국문화방송(서울 MBC)에서 11년 재직했으며 북가주에서도 20여년 간 방송 관계에서 일해왔다.
그는 "새크라멘토 지역자체의 방송 개국은 오히려 늦은 감 마저 있다"며 "한인들은 무엇보다도 국제적인 뉴스(특히, 한국과 미국)와 동포사회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여건이 허락한다면 내년부터는 2시간씩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디오 방송은 김덕용(방송위원), 이성실(아나운서), 김수동(기자)씨가 이끌어 가게 된다.
정규방송의 프로그램은 오후 1시에 시작하여 20분간 한국과 국제뉴스 및 미주 한인동포 사회의 소식을 전하고, 1부와 2부로 나뉘어 방송하는 ‘가요산책’이 각각 20분씩 진행된다.
제 1부에서는 가요와 함께 5분 칼럼이 나가는데 건강(월), 교육과 가정(화), 법률과 보험(수), 금융과 부동산(목), 종교(금)에 관한 칼럼이 방송된다.
’가요산책 제 2부’에서는 가요와 함께 10분간 청취자와 함께 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스튜디오 인터뷰와 현장 마이크 취재, 업소 탐방 등을 소개하게 된다.
교포 김(미카엘)씨는 "시범방송을 듣고 난 후 향수에 젖어드는 기분"이었다고 말하고, "라디오에서 한국노래가 나와 무엇 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동 방송국은 청취자의 참여 도를 높이기 위해 후원회나 이사회를 만들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대담 프로도 시행 할 것이라고 전 했다.
청취자의 의견이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916) 388-0345로 연락하면 된다.
방송국의 위치는 8611 Folsom Blvd. Suite E, Sacramento, CA 95826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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