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골프회동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던중 총을 쏜 한인이 25일 글렌뷰 경찰에 정식 입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글렌뷰 경찰이 본보에 보내온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사건 당일 밤 3400번대 노스 밀워키 길 지역에 위치한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인 후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향해 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고, 베레타 .32 칼리버 반자동 권총과 권총 케이스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8832 North Birch Ln, Morton Grove에 거주하는 1940년 11월4일생 Nak S. Choi씨이며 가중 총기발사(Aggravated Discharge of a Firearm) 및 불법총기 사용(Unlawful Use of a Weapon)등 2개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보도자료는 또 최씨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12만달러를 보석금으로 책정했으며 첫 재판은 8월1일 오후 1시30분 스코키 법원 106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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