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엘카미노 상권의 산타클라라 강·절도 피해 사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 경찰국이 지역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범 세미나에서 짐 스칼레타 경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엘카미노 지역에서 발생된 강·절도 사건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9일부터 6개월간 산타클라라 경찰국에 서비스 요청 전화는 무려 32,484건에 달하나 이중 경찰이 출동한 사례는 6,009이며 12건이 강·절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엘카미노 지역의 경찰 서비스 요청 건수는 3,165건의 전체 건수에 10%를 약간 넘어섰고 경찰 출동사례는 1,045건이나 강·절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오전10시 산타클라라 경찰국 커뮤니티 룸에서 열린 정기 세미나에서 스칼레타 경사는 강도 정의를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하거나 상처를 입힌 후에 돈이나 금품등을 강제로 빼앗아 가는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이데 대한 적절한 대응방법을 소개했다.
우선적으로 강도범과 대화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강도의 지시에 응해준다.
또한 강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나이, 성별 인종, 몸무게, 키 등) 기억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의자의 신체적 특징과 입고 있던 옷이나 신발과 모자도 유심히 관찰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강·절도를 당한 후에는 바로 911으로 연락을 취하며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차량등에 대해서 보고한다.
이날 경찰국에서 제공한 세미나는 부도수표 대처 방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앞으로는 실리콘밸리 한인 상공회의소가 주관할 예정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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