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상공총연 회장, 총회 결정사항 번복
▶ 이사장 선임 일방적 변경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미주한인상공인단체총연합(미주상공총연)의 이사장 선임 문제가 결국 법정 소송으로 번지게 됐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뉴욕상의)는 최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미주상공총연 총회의 결정사항을 무시한 채 이전구 전 뉴욕상의회장의 이사장직 내정을 일방적으로 철회한 알렉스 한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했다.
미주상공총연은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주상공총연 임시총회에서 알렉스 한 회장이 5월 정기총회에서 합의됐던 결정사항을 번복하면서 그동안 큰 내홍에 휩싸여 왔다.
지난 5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직을 놓고 당시 이전구 미주상공총연 수석부회장과 알렉스 한 수석 부이사장이 경쟁을 벌였으나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 입후보자 출마자격을 번복하는 등 파행 운영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됐었다.
이에 정기총회에서 ‘회장 임기 2년 중 전반기 1년은 한 후보가 회장직을 맡고 후반기 1년은 이 후보가 회장직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합의를 도출, 두 후보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전반기 회장에 한 수석부이사장이, 이사장에 이전구 수석부회장이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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