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가 반도체 시장 회복에 따라 향후 더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브로커딜러 아메리칸테크놀러지리서치의 반도체 애널리스트 릭 위팅턴은 반도체주는 향후 2년간은 더 오를 수 있으며 이는 가격조성환경(Pricing environment)과 생산, 수요의 회복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팅턴은 2000년 후반부터 2002년 초반까지 연율 5-7% 하락했던 반도체 가격의 조성환경이 견고해졌으며 곧 반도체 생산업체들에 의한 가격인상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반도체 가격은 10~1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생산이 회복되고 있으며 이동전화 제조업체부터 컴퓨터, 가전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반도체 업체들의 비용절감 노력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2분기에 반도체 시장은 전쟁과 사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반도체 가격 상승세는 통상 3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과 관련해선 특히 무선컴퓨팅과 네트워킹 시장을 개척한 인텔이 내년 주당순익 2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럴 경우 인텔의 주가는 40-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맥심인터레이티드프로덕츠의 경우 아날로그반도체에서 부터 디지털 가전,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범위의 제품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부채가 전혀 없는데다 현금 12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선호하는 종목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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