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어머니회, 서울 바자회서 455만원 모금
중서부나라사랑어머니회(회장 심정열)가 지난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한국에서 열린 바자회를 통해 455만원을 모금, 한국 총회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심정열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은 본보와의 국제 통화에서 “한국과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어머니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총 바자회에 시카고에서는 8명이 참석, 455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이어 “이번 성금은 바자회 전체에서 거둬들인 수익금과 함께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진 태풍 ‘매미’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쓰여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심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각 지역 어머니회 회원들이 거둬들인 성금은 총 3천 1백여 만원”이라며 “바자회 성금 전달식 때 어머니회 총회장 등과 함께 수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머니회 회원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주최한 오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졌다.
한편 10월 5일부터 8일 까지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여성부 주최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모임에 시카고에서는 심 회장을 비롯 박난실 장학사와 박혜련씨 등 3명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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