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한인 부동산 및 융자인들의 모임인 실리콘밸리부동산?융자협회(KARL)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북가주 지역 대학입학 예정(2004년 9월 입학 예정) 12학년 한인학생 8명과 대학원 재학생 2명등 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KARL 장학재단‘은 2004년 대학입학 예정인 12학년 한인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신청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접수받아 12월 4일 열리는 동협회 연말 만찬에서 1인당 1,000달러씩 총 1만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승영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은 우리 협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로 생각을 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올해는 경기가 나빠 모금 골프대회를 생략하고 협회 차원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숙 부회장은 “지난해 12명에게 지급이 되어 올해는 수혜자를 더욱 늘려가려고 노력했으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불경기를 감안해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없애기로 해서 부득이 수혜자 수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미완 사업부장은 “이같은 형편 때문에 올해는 렌더나 타이틀 컴패니등에서도 기금을 모금하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모자라는 금액은 회비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협회는 동협회는 1회때 1만 2,000달러를 모아 2곳의 한국학교에 전달했으며 2회부터는 장학재단을 통해 본보에 장학생 선발을 위탁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협회는 지난 97년 창립돼 7년째를 맞고 있으며 회원은 100여명에 달한다.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본보 사고를 참조하거나 (510) 444- 0220(KARL장학금 담당자)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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