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은행부동산국은 주민들이 모기지 융자등에 불만이 있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은행부동산국은 2001년도 1,786건, 2002년도 1,565건의 부동산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을 처리했다.
꾸준한 부동산 수요와 재융자등으로 한인들도 관련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요즘, 특히 모기지 융자등의 서비스는 과정이나 계약 내용, 수수료등 관련 내용이 복잡하고 영문으로 돼 있어 한인들이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입어도 해결 방법을 잘 모르는 실정으로 이와 관련해 불만이나 피해사항이 있을 경우, 은행부동산국의 핫라인 877-793-3470(무료전화)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들은 전화에서 나오는 설명에 따라 메뉴를 선택하며 상담자로부터 불만 접수 과정등을 소개받게 된다. 서류가 필요할 경우 상담자가 관련 서류를 메일이나 팩스를 이용 발송하며 은행부동산국의 홈페이지 www.obre.state.il.u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상담 후 불만 접수는 5일 이내에 이루어져 약 45일의 조사기간이 소요되며 은행부동산국은 각 진행과정을 우편으로 알려준다.
클레어 트롭 정보센터 사무관은 “은행부동산국은 은행관련 각종 업무, 모기지, 모기지 에이전트, 경매업자등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모기지 융자등 소비자들이 불만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상담자에게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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