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이 오는 11월 25일(화) 오전 1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오클랜드의 스카티쉬 라이트센터에서 열린다.
오클랜드시 추수감사절 노숙자만찬준비위원회의 이종혁 위원장<사진>은 9일 ‘서울의 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만찬에서 음식을 대접할 예상인원은 약 2천500명에 이른다. 칠면조와 빵 등 음식대접은 물론 문화공연 등을 위해 모두 2만5천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
오클랜드시의 관련단체에서 절반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한인과 미국 커뮤니티에서 기부할 예정이다. 이스트베이자선재단(대표 김종대)에서는 9일 1천달러의 성금을 이종혁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만찬을 위해 한인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다. 또 이스트베이자선합창단의 중창팀과 ‘롼다 베닌 & 소울풀 스트럭’ 재즈밴드가 행사중 음악을 연주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종혁 위원장은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한인들이 다른 커뮤니티와 더불어 사는 화합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기부금이나 자원봉사에 대한 문의는 전화 510-836-7400.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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