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 사업이 통신 산업 붐 조성에 일조를 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에 일반에 공개됐던 인터넷 전화기술은 음성데이터통합(VOIP)으로 불리고 있으며 당시에는 시장성과 서비스가 부족했었다.
그러나 최근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되고 인터넷 전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든 통신회사들이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벨사우스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AOL타임워너의 자회사인 타임워너케이블이 올해 초 포틀랜드지역에 VOIP서비스를 실시했다.
AT&T 역시 올해 초 조용히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VOIP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T&T에 따르면 현재 VOIP는 전세계 전화시장의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일부 통신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은 1세기 넘게 사용되어 왔던 서킷 스위치 기술을 조만간 VOIP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T&T의 연구기관인 AT&T랩의 호세인 데슬램볼치 사장은 인터넷 전화 기술의 핵심인 인터넷 프로토콜이 마치 오락게임 팩맨처럼 통신사업을 모두 먹어치울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이에 동의하지만 인터넷 전화로의 변화가 완전히 정착되는데는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전화시스템이 인터넷 기술로 전환되는데 몇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 규제 문제도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