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 205명 대표작 ·연보 수록
▶ 이민 100주년 기념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미 전국 한인 문인들의 연보와 대표작을 수록한 방대한 분량의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한인문학 대사전’(출판 한국문인협회)이 10월말 발간되고 이에따른 출판 기념회가 12월에 열린다.
이 기념집은 미주 6개 문학단체가 모여 결성한 ‘미주문학단체연합회’(공동대표 전달문, 조윤호, 배정웅, 김신웅, 김영중, 이언호, 이승희)에서 지난 1년동안에 걸쳐 미주와 캐나다지역 문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대표작 원고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총1,173페이지로 되어 있는 ‘대사전’에는 미주 한인 시인 131명, 소설가 31명, 수필가 37명, 희곡작가 3명, 평론가 3명등 205명의 대표작과 연보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진으로 본 미주 한인 문단과 문단의 약사도 실려있다.
이 책에는 또 현재 미주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작가, 작고한 문인들뿐만 아니라 미주에서 초기에 활동했던 ‘초당’의 작가 강용흘, ‘꽃신’의 작가 김용익, ‘순교자’의 작가 김은국씨의 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
기념집의 편찬위원인 배정웅(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씨는 “미주 한인 문단사에 보람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확신속에서 시작된 이 일을 하다보니 의외로 많은 문인들이 미주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에서 발간하는 이 기념집은 우선 1,000권을 인쇄해 이중에서 일부는 한국의 문학단체,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편찬위원은 배정웅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 등 10명이 맡았다. 미주지역에서의 출판 기념회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213)36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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