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3일 워싱턴 DC 소재 세계무역센터 총회에서 우루과이 및 캄보디아 정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로고 사용 및 노하우 이전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98년부터 경상북도가 3회 째 개최한 국제적 행사로 전세계에서 135만명이 방문했다.
우루과이와의 조인식에는 세계무역센터협회 위원장으로 있는 넬슨 필로프 우루과이 전 문화관광부 장관, 캄보디아정부와의 조인식에는 로렌드 엥 주미대사가 참석, 각각 서명했다.
이 지사는 또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세계각지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해리엇 메이어 풀브라이트 여사를 세계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지사는 또 14일에는 이탈리아정부와 세계문화엑스포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세계문화엑스포란 행사 명칭은 경북이 미국의 특허청과 국제법 조약으로 등록한 상태라 타 국가에서 같은 명칭을 사용할 경우는 경상북도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조인식에 앞서 이 도지사는 2003년 세계무역센터협회 총회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경험을 소재로 한 ‘문화산업-세계를 여는 창’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문화상품 트레이드 쇼를 통해 2003 경주엑스포 주제영상인 ‘화랑영웅 기파랑전’을 시연하고 문화상품 수출방안을 모색했다.
101개국 75만여 회원을 가지고 있는 세계무역센터협회(총재 가이 F. 토졸리)는 지난 9.11사태로 뉴욕의 무역센터빌딩이 무너지면서 본부를 워싱턴 DC의 로날드 레이건 빌딩으로 이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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