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미국내 최대 SAT 교과서의 한국사 관련 오류가 수정될 전망이다.
네티즌 1만2천여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ht tp://www.prkorea.com) 는 14일 미국내 최대 SAT교과서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맥그로 힐’(McGraw Hill)이 내년 교과서 개정판 발간시 한국사 관련 오류를 고치겠다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반크에 따르면 미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Ⅱ’의 세계사 부문의 출제에 주로 사용되는 미국교과서에는 조선을 중국 청나라의 영역으로 표시하거나 한국왕조는 중국왕조의 도움으로 왕권을 유지했다고 기술, 전 한국사를 중국 속국의 역사로 소개하고 있다.
반크 한국 바로알리기 기획단장 박기태(31)씨는 “미 SAT 교과서에서 파생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미국학생들과 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전세계 학생들의 한반도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다행”이라며 “전세계 교과서가 한반도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기술할 수 있게 될 때 까지 네티즌들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크는 지난달부터 `한국사 오류시정망’(http://prkorea.com/dolphin/)’을 구축, 미국의 SAT를 주관하는 출제위원회(http://www.collegeboard.com/) 담당자와 SAT관련 미 역사교과서 출판사인 프렌티스 홀(Prentice Hall), 맥그로 힐(McGraw Hill), 호틴 미플린(houghtin mifflin)에 항의서한 발송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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