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 카운티는 14일부터 일부 공공장소에 공식 금연구역을 실시한다.
카운티 레크리에이션국 및 보건국은 카운티내 공원, 운동장 등지에 500개의 금연구역(Tobacco-Free Zone) 표지판을 만들어 부착했다.
금연구역은 카운티내 300여개 공원과 운동장의 화장실, 매점 구역, 놀이터, 수영장 등이며, 체육 행사 및 콘서트 장소 100야드 이내에서도 금연이 실시된다.
데니스 칼라한 카운티 레크리에이션·공원국장은 캠던야즈구장이나 레이븐스 스테디엄에서 흡연을 할 수 없다면 어린이들의 체육 경기가 열리는 곳에서 금연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당국은 이미 지난 달부터 이들 지역에 금연 정책을 시작했으나 이번에 공식적으로 금연구역을 선포했다.
칼라한 국장은 수년전부터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체육행사중 흡연자들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항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카리 애플러 ‘스모크 프리 메릴랜드’ 프로젝트 디렉터는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성인들을 보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번 금연구역 실시는 카운티 전역에 금연바람이 불도록 할 것이라고 반겼다.
볼티모어지역에서는 2001년 캐롤카운티에서 최초로 아동 체육행사장 50야드 이내에서 금연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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