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보다 ‘출근’이 더 어려웠다.
12일 LA에 내린 비로 인해 출근 길이 막혀 토론토 랩터스(4승4패)와의 홈 경기 팁오프 15분전에야 스테이플스센터에 도착한 LA 레이커스(6승2패)의 샤킬 오닐, 게리 페이튼, 데릭 피셔 ‘지각생 트리오’가 46점을 합작, 팀의 2연패 사슬을 끊었다.
94-79. 레이커스는 안방에서 3연승, 랩터스는 적지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오닐은 이날 자유투 15개중 무려 10개를 놓치고도 23점에 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칼 말론은 17, 페이튼은 16점을 거들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점을 기여했지만 13일 또 다른 ‘코트’에 서야 하기 때문에 콜로라도주로 떠나야 한다.
랩터스는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 혼자만 두 자리 수 득점(23)을 기록하는 등 다른 스타터 4명이 토탈 13점으로 부진, 레이커스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3쿼터를 끝으로 스코어가 74-60으로 벌어진 싱거운 경기였다.
전 경기에서 턴오버를 23개나 저질렀던 레이커스는 이날 실책을 11개로 줄여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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