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feel goo∼d!’
’포스타 드림팀’ LA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4-89로 제압하고 시즌전적을 7승2패로 향상시키며 홈코트 스테이플스센터 연승행진을 19게임째로 이어갔다. 샤킬 오닐은 막판 클러치 프리드로 2개를 포함, 21점과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함박미소를 지었고 전날 콜로라도에서 법정에 섰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16점을 보탰다. 포인트가드 게리 페이튼은 승부의 고비에서 이날 레이커스의 유일한 3점슛을 터뜨리는 등 21점을 뽑아냈고 칼 말론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 16점과 9리바운드를 뽑아내 ‘포스타’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지난 2월이후 홈 19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지난 1987∼88 시즌과 88∼89시즌 홈 24연승을 기록한 이후 최다 홈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67-67 동점으로 4쿼터에 들어갈 만큼 시종 접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종반 페이튼의 결정적인 3점슛과 오닐의 자유투 2개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페이튼은 종료 1분48초전 오닐의 패스를 받아 이날 레이커스의 유일한 3점슛을 꽂아넣어 리드를 7점차로 벌렸고 오닐은 워리어스가 3점차(90-87)로 쫓아온 종료 20초를 남기고 빌럽스의 미스를 리바운드한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등 이날 11개의 자유투 가운데 7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피스톤스(5승4패)는 챈시 빌럽스가 29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4쿼터 종반 레이커스의 파이널 스퍼트를 막지 못하고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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