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 영화배우 김윤진씨가 미국 ABC방송의 시리즈 물에 출연한다.
김윤진은 지난 7월 미국의 메이저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와 3년 간 계약을 한 후 올해 3월부터 네 차례 미국으로 와 현지 연예계 진출을 모색 해 오던 중, 내년 3월부터 방영될 12부작 스릴러 시리즈(제목 미정)에 75만 달러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이달 중순 출연계약을 맺었다고 그의 매니지먼트 관계자가 28일 전했다. 김윤진이 원할 경우 기간을 6개월 연장할 수 있어 105만 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영화 ‘페임’으로 널리 알려진 명문 뉴욕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보스턴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동 중 1997년 한국으로가 TV 드라마에 출연하다 영화로 진출 강제규 감독의 ‘쉬리’에 출연 일약 스타반열에 오른 배우다.
김씨는 지난 7월 셀마 헤이엑과 케빈 스페이시 등이 소속된 미국의 유명 매니지먼트사 ‘윌리엄 모리스’와 3년간 계약한 후 20세기폭스·소니 등 메이저 영화사들을 접촉해왔다. ‘윌리엄 모리스’는 맥 라이언,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윈슬렛 외에도 ‘매트릭스’의 캐리 앤 모스, ‘금발이 너무해’로 할리우드의 새로운 로맨틱 히로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 등이 소속된 메이저 에이전시. 국내스타가 이처럼 세계적 에이전시에 소속된 것은 최초의 일로, 앞으로 김윤진의 월드스타로의 비약이 예상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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