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 김 댄스 프로젝트’(대표 김명수)가 6일 정오 12시부터 자정까지 맨하탄 세인트 마크 처치에서 뉴욕 무용계의 70 여단체가 총 출연하는 자선 기금 마련 행사 ‘더 리멤버 프로젝트 2003’(The remember project 2003)에서 공연한다.
이 행사는 DRA(Dancers Responding to AIDS)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바이러스(HIV)나 에이즈로 고생하는 무용인과 예술인들을 돕기 위한 자선 무용제이다.
명수 김 댄스 프로젝트는 출연 무용단들이 2시간 간격으로 12시간 동안 춤을 펼치는 마라톤 공연인 이날 행사에서 정오 12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명수 테크닉’에 의해 재창조한 김명수류 살풀이춤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춤의 발바닥, 다리, 팔, 온몸 동작으로 이어지는 ‘몸중심잡기 호흡법’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지도하는 명수 테크닉을 개발한 김명수 대표는 지난 10년 이상 뉴욕에 살면서 망명과 이민의 애환을 담은 뉴욕 살풀이춤을 출 예정이다.
김씨는 올해로 3회째 이 행사에 참가하며 뉴욕에 살면서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소: Danspace Project in St. Mark’s Church In-the-Bowery, 131 East 10th Street at 2nd Aveue
▲입장료: 30달러(for a two-hour performance block)
▲문의: 212-222-1436 김명수, DRA 212-840-0770(웹사이트: www.dradance.org)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