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주간은 주식시장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과거 통계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주 월요일에는 이전 2주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강력한 위력을 발휘, 그동안의 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나머지 3일도 큰 조정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일주일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1.7% 올라 97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 상승해 1960에 마감했다. 그러나 계절적 강세가 시작된다는 11월 한 달은 지수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주 상승세는 3·4분기 1차 수정 국내총생산 등에서 보듯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경기호전을 뒷받침하는 경제지표들에 의지했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전국 제조업 경기현황, 고용시장 상황도 계속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주가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악재도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경제가 좋아지는 데 따른 이자율 상승 우려, 조정다운 조정 없이 주식이 너무 고평가 되어 있다는 걱정, 달러 하락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염려, 테러 격화, 유가 상승 등이다.
하지만 연말연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각종 걱정거리를 어느 정도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만일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면 과거와 마찬가지로 중소형주 지수가 먼저 오르고 나스닥지수, 다우지수가 뒤를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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